경기도, 봄철 산악사고 예방 위해‘등산목 안전지킴이’운영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산목 안전지킴이’5월 한 달 간 운영
- 혈압체크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교육 등 예방활동 전개 - 즐겁고 안전한 산행 위해 음주산행 등 금지 및 안전수칙 준수 당부 경기도가 최근 증가하는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수원 광교산, 하남 검단산 등 산악사고 다발지역 66개소에 배치되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본부는 이들에게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 요령과 혈압체크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하는 한편, 주요 등산로 165개소의 낡은 산악안내표지판 교체, 구급함 92개의 소모품을 보강했다. 본부는 이와 함께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등산로 여건을 미리 생각해 간단한 먹을거리와 여벌의 옷 등 기본 등산 장비를 휴대하고, 음주나 단독산행을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주요 등산로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유사시 소방헬기를 동원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 대기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산악사고는 지난 2011년 1,532건, 2012년 1,579건, 2013년 1,652건, 2014년 2,04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봄철(3월, 4월, 5월)에만 2011년 354건, 2012년 404건, 2013년 418건, 2014년 436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체 산악사고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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