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개막한 국내 최대의 꽃 축제 2015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 3일만에 관람객 13만명을 돌파하였으며 화훼 수출 계약도 2천3백만 달러가 체결되었다. 개막 첫날 평일 관람객으로 역대 최대 2만5천명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꽃박람회장에는 주말에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여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서 아름다운 꽃들의 축제를 만끽했다.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장에서는 특히 레인보우 장미, 원숭이 난 등 세계 각국에서 온 희귀꽃들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뭉게구름정원, 평화누리정원, 행복둥지정원 등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 테마정원에서도 행복한 순간을 남기기 위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우리 꽃 수출 상담과 계약은 중국, 러시아, 미국 등 판로를 넓혔으며 바이어들은 대한민국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등 신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5일에는 필리핀 하비에르 市, 인도네시아 수카무미 市, 네팔 화훼협회, 남아공 화훼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한민국까지 총 5개국 화훼관련 주요 인사가 모인 이 자리에서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의 국제꽃박람회의 입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는 꽃박람회 참여국에서 직접 요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번 체결을 통해 지속적 화훼산업 교류와 꽃박람회의 국제적 홍보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아직 개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기간 동안 최상의 꽃 상태를 유지하여 행사기간동안 언제 오시더라도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5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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