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버스요금 소위 본격 활동

버스업체 재정지원 투명성과 운수종사자 복지 여건 조사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4/23 [17:38]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버스요금 소위 본격 활동

버스업체 재정지원 투명성과 운수종사자 복지 여건 조사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4/23 [17:38]

- 최재백 소위원장, “구체적 자료요구 목록 작성과 외부전문가 구성에 대해 논의”

최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의 버스 요금 인상이 오는 6월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버스요금 및 평가 체계 조사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소위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사전 예비 모임을 가졌다.

이날 소위원회 최재백 위원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버스요금은 도민경제생활에 매우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이번 소위 활동을 통해 버스요금 조정시 사용되는 근거자료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요금인상에 따른 서비스 질 향상이나 운수종사자의 임금 인상, 복지 개선 등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소위 한길룡 의원(새누리, 파주4)은 “소위원회 활동 결과물이 버스요금조정의 가이드라인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투명한 재정지원을 통한 요금조정 신뢰성 확보와 이를 바탕으로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요금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위 활동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위원회에는 최재백 소위원장(새정치연합, 시흥3)을 비롯한 건교위 소속의원 민경선‧김지환‧박용수 의원(이하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 박광서‧권영천‧한길룡 의원이 참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활동 시작 전 집행부에 요구할 자료 목록을 작성하고, 구체적인 활동범위와 외부전문가 추천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오는 5월 11일 외부전문가 위촉장 전달 및 구체적인 활동계획 협의 등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한편 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소위 내 외부전문가 구성에 관한 논의가 있었는데, 시민단체 추천자 1명과 회계전문가 3명, 및 교통전문가 3명으로 외부전문가를 구성한다는 원칙에 합의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