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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 마약 유통, 상습적 투약한 마약사범 21명 무더기검거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4/23 [11:05]

안양만안경찰서, 마약 유통, 상습적 투약한 마약사범 21명 무더기검거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23 [11:05]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는 공장 앞 텃밭 비닐하우스(10평)에 대마 4.6kg을 재배하여 부천에 거주하는 지인을 통해 경기, 인천 지역 상습 흡연자 등 상대로 대마 500그램 상당을 유통한 최 某氏 및 필로폰 판매책 김 某氏 등 8명을 구속하고, 이들로 부터 필로폰 및 대마를 매수 투약한 김 某氏 등 13명에 대하여 불구속, 나머지 투약자 10여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대마 및 필로폰을 공급하여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 등)로 최 某氏(53세,전과 건축법2범)와 김 某氏(45세,전과 28범 수배3건)등 8명 검거 구속하였다.

이와 함께 인천· 부천· 수원 지역 등에서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김 某氏(무직·34세) 등 13명을 검거했다.

인천 검단에 거주하는 김 某氏는 대마 공급자 최 某氏 지인인 알선책 탁 某氏로부터 대마를 직접 전달받아 주변인에게 건네주거나 자신의 주거지 및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이달 10일 구속되었다.
 

최 某氏는 지난해 3월경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 텃밭(10평) 비닐하우스에 대마를 심어 그해 10월과 11월, 2차례 걸쳐 총 4.6kg을 수확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놓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인 탁 某氏가 대마 상습 흡연자들에게 연락이 오면 이를 유통한 것으로 들어났다.
 

최 某氏는 이미 대마 500그램 상당을 유통하고, 처분하지 못한 대마는 4.1Kg 상당은 공장 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압수되었다. 필로폰 판매책 김 某氏 또한 검거당시 필로폰 10그램 상당을 소지하고 판매하려다 검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대마 및 필로폰 판매책과 연락한 김 某氏 등 10여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에 있다.
 

김기동 안양만안서장은 “마약을 투약하여 환각 상태에서 또 다른 사고가 날 우려가 있는 만큼 추가 수사를 통하여” 마약 유통경로를 차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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