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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피해자 주거지 방문 '마음 치유' 서비스로 피해자 지원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4/23 [14:56]

안양동안경찰서, 피해자 주거지 방문 '마음 치유' 서비스로 피해자 지원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23 [14:56]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는 2015년『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23일 오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범죄 피해까지 입어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피해자의 주거지를 방문, 피해자 지원서비스와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피해자전담경찰관과 청렴동아리 회원 20여명은  범죄 피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아버지를 모시고 있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서 某씨를 집을 방문, 위로 했다. 

몸이 불편하여 집안일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 가정에 피해자 전담 경찰관 및 동행한 전 직원들은 청소, 빨래 등 청결 서비스를 실천하고 라면, 건강기능식품 등 생필품을 준비하여 전달하는 등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은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시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한국피해자지원협회․정신건강증진센터를 연계하여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초기 방문 상담을 시작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설계하여 긴급 복지 의료·생계비 지원, 피해상담사를 통한 정신적 심리 치료, 각종 법률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서씨는 “지병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아버지에, 범죄피해까지 입어 설상가상인 상황이라 살길이 막막하였다. 경찰관들이 병원비 및 긴급 생계비 등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줘 너무 고마웠는데, 오늘 또 이렇게 집에까지 찾아와 집안 청소와 위문품까지 전달 받게 되어 뭐라 감사의 말을 드릴지 모르겠다.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만나 새로운 제2의 인생이 열렸다, 내 인생의 큰 은인이다.” 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와중에 범죄 피해까지 입게 된다면 이들 피해자 가정이 겪을 고통은 더 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을 전개하여 피해자의 경제적․정신적 치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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