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는 2015년『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23일 오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범죄 피해까지 입어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피해자의 주거지를 방문, 피해자 지원서비스와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피해자전담경찰관과 청렴동아리 회원 20여명은 범죄 피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아버지를 모시고 있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서 某씨를 집을 방문, 위로 했다. 이날 서씨는 “지병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아버지에, 범죄피해까지 입어 설상가상인 상황이라 살길이 막막하였다. 경찰관들이 병원비 및 긴급 생계비 등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줘 너무 고마웠는데, 오늘 또 이렇게 집에까지 찾아와 집안 청소와 위문품까지 전달 받게 되어 뭐라 감사의 말을 드릴지 모르겠다.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만나 새로운 제2의 인생이 열렸다, 내 인생의 큰 은인이다.” 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와중에 범죄 피해까지 입게 된다면 이들 피해자 가정이 겪을 고통은 더 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을 전개하여 피해자의 경제적․정신적 치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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