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산초등학교 장애체험 운영 광명 구름산초등학교(교장 전옥주)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특별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장애 이해 체험은 구름산초등학교의 학생자치활동인 두레가 주축이 되어 시각장애, 청각장애, 신체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각 부서별로 장애체험 코너를 나누어 직접 만들어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 흰 지팡이와 점자블록에 의존하여 장애물을 피해서 걷는 ‘보행 체험‘, 점판과 점필로 점자를 새기고 손끝으로 느껴보는 점자 체험‘, 손이 아닌 입과 발로 글씨를 써보는 몸 글씨 체험, 몸짓을 통해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화 체험‘ 등에 참여하였다. 체험에 참여했던 6학년 000학생은 “장애인들이 얼마나 불안하고 불편한지를 알게 된 뜻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점자블록 체험코너에서 만난 한 학생은 “그동안 길에 있던 점자블록에 대해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체험을 해보니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어요. 앞으로 점자블록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위험한 곳에 대해서 조사해보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전옥주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우리 학생들이 모든 사람들이 따뜻하게 성장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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