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사례관리대상자 이야기치료 기초과정 4회 진행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공공·민간 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능력 향상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 광명학습지원센터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관리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진 두 번째 특강은 공공과 민간사회복지사의 상담기술 향상을 위해 한국이야기치료학회 교육연수위원장인 한석준 강사(웃는마음 가족상담연구소장)가 ‘이야기치료’에 대한 기초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및 민간 복지기관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공에서 민원인과의 갈등과 민간에서 내담자와의 풀리지 않는 문제를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사회복지사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이야기치료’ 교육은 문제를 사람과 분리하여 언어화시켜 바깥으로 나가게 하는 “외재화” (Narrative Therapy)와 “독특한 결과” 에 대해 열띤 질문과 대화가 오가는 시간이였다. 또한 ‘이야기치료’ 에 대한 이론 외에도 실제 사례인 자해 내담자와 ADHD 아동 사례에 대한 역할극을 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이은주 의료사회복지사(광명성애병원)는 “이야기치료를 통해 문제가 문제이지 사람이 문제가 아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어 대상자를 만날 때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교육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교육을 주관한 시 복지정책과 이명원 과장은 “열악한 복지현장 속에서 묵묵이 수행하는 사회복지사가 쉽게 소진되지 않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상담교육을 하게 되었다“ 라고 추진배경을 말하며, ”앞으로도 사례관리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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