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4월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새 학기 즈음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한 데 모아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약속하는‘마을 참여형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무엇보다도 이번 토론회는 민·관·학이 협업하여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 의지를 다지는 장이 마련된 점은 광명시가 “마을교육공동체”의 토대를 이루게 되었음을 알리는 바로써 그 시사성이 매우 크다 이 날 제2부 분임토의에서는“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시민,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의견수렴 및 공동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역할 수행 전략을 수립하였다. 합의된 공동선언문의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간다.”마을에서는“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마을교육을 활성화하고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학부모는“마을의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생각하고 스스로 변화하도록 노력한다.”학생은“학교폭력을 보면 즉시 도움을 청하고 함께 해결방법을 제시한다.”라고 다짐함으로써 광명시민 모두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을 지향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를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도 민·관·학이 지속적으로 연대하여 ‘안전한 마을 만들기’라는 대주제 하에 지역욕구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논의주제 선정과 공동 토론을 통한 실천방안을 수립함으로써 전국에서 광명시가 가장 안전한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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