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교도소 이전, 안양의 미래를 위해 큰 틀에서 동의 - 예비군 부대 이전, 박달동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진행 요구 최근 기획재정부, 국방부, 법무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 안양시, 의왕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국유재산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총 4차에 걸쳐 진행하고, 4월중 교정시설 이전 및 국유지 등의 개발에 관한 협약식(MOU)을 개최한다고 한다. 주요 내용은 안양시 호계동에 소재한 안양교도소를 의왕시에 신설되는 교정타운으로 이전하고, 의왕시 내손동에 소재한 예비군 훈련부대를 안양시 박달동으로 분산 재배치 한다는 것이다. 1963년 건립된 안양교도소 이전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있어왔고 안양의 미래라는 큰 틀 속에서도 동의한다. 하지만 예비군 훈련부대가 재배치되는 만안구 박달동 지역은 이미 국군정보사령부 등 7개의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 왔음에도 추가로 확대하는 것은, 지난 60여년간 피해를 받아온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큰 고통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만안구 박달동 지역에 대한 발전 대책과 더불어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교도소 이전이 안양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만안구와 동안구 즉, 구·신도심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안양시는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진행한 후 고민들을 담아서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기 바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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