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 융합과학 체험 부스 운영
12월까지, 북부 지역 30개 학생‧교사‧지역단체 동아리가 직접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4/09 [11:15]
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송남섭)은 올해 처음으로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융합과학동아리 상설 부스>를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체험부스는 융합과학의 다양한 꿈을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기 위해서, 부천, 김포를 포함하여 경기 북부 지역의 학생과 교사, 지역단체와 연계한 동아리 30개가 북부기초과학교육관에서 토요일에 연간 14회 운영한다.
지난 3월 28일 경기북과학고등학교의 천문동아리 ‘풀체리마’가 ‘태양 흑점 관찰’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오는 4월 11일에는 퇴계원고등학교의 ‘화끈화끈 부들부들’ 동아리가 탱탱볼 만들기, 손소독제 만들기 등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준비한다.
특히 광릉중학교의 ‘광릉숲학교’와 지역단체 ‘행복한 숲’이 연계한 동아리는 8월 22일에 반딧불이 생태학습과 수생식물을 이용한 수질 정화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꿈모리 과학놀이터, 시리우스 등 총 30개 동아리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한 학생에게는 체험부스운영확인서가 발급되고, 봉사활동시간도 인정된다.
체험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일 3시간 운영하며, 초등학생부터 해당 지역의 주민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송남섭 원장은 “융합과학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동아리나 과학체험에 참가하는 학생, 지역 주민 모두가 다양한 과학체험의 즐거움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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