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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밝은빛교육공동체 학부모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08 [08:51]

'혁신 밝은빛교육공동체 학부모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4/08 [08:51]


밝은빛유치원(원장 최영자)은 혁신유치원으로서 학부모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이루어진 『혁신 밝은빛교육공동체 학부모 자원봉사자』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실시하였다.
 

 2015년 4월 7일(화) 아침, 봄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당을 가득 메운 70여명의 학부모자원봉사자들의 셀레는 마음이 전해지는 듯 강당 안은 작은 울림이 일기 시작했다.

지난 2014년에 학부모 극놀이 동아리로 활동했던 『빛나누리』회원님들의 보람스런 경험담과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기대감은 어느덧 서먹했던 분위기를 녹이고 있었고, 학부모대표의 선서에 모두의 마음가짐은 여느 전문 동아리모임 못지않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굳건해 있었다.
 

 위촉장 수여식 전에 교사와 학부모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사전교육을 위해 광명소방서(권오성 소방관)에서 방문하여 ‘화재예방 및 대피, 소화기 사용, 현장체험학습에서의 안전 및 대응방법’에 대하여 강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갖었다.
 

 밝은빛교육공동체 학부모 자원봉사활동으로, 월1회 이루어지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 밝은빛교육공동체의 상징적인 동아리로 연간 2개 이상의 작품을 기획하여 6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극놀이 동아리「빛나누리」, 극놀이를 무대에 올리기 까지 소품 및 배경 등을 제작․지원하는 「교재․교구 제작 동아리」, 월1회 유치원 및 교실의 청결과 위생을 위해 봉사하는 「위생청소 및 환경 도우미」, 월2회 정도 관내‧외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체험학습 활동에 도움을 주는 「현장학습 도우미」등 학부모가 원하는 영역으로 나뉘어 유치원과 유아, 그리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위촉장을 수여하셨던 원장(최영자)은 “나눔과 협력과 채움의 봉사활동으로 사랑 넘치는 따뜻한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우리 학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유아 모두가 하나가 되어 밝은빛교육공동체를 이루어 앞으로 나간다면 이보다 더 큰 혁신이 어디 있겠는가  학부모들이 교육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한마음이 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실현해야 하는 마을교육동체다.”라고 흡족해 하셨고,

학부모 자원봉사자 위촉장을 받은 학부모자원봉사자는 “학부모로서 가지고 있는 작은 소질이 이렇게 크게 쓰여 지는지 몰랐고, 내 아이만이 아니라 밝은빛유치원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자원봉사자로서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오늘의 이 자리를 시작으로 학부모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고 그 역량이 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체험의 시간으로 이어져 마을교육공동체의 실현으로 이어지는 혁신의 아이콘이 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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