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에서는 2015년 4월 2일부터 광명역에 호남선과 포항 연결 고속철 개통으로 이용객 및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역 주변 불법주차 및 택시 불법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교통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운행 횟수도 142회에서 184회로 42회가 증가되었으며(전국 46개 KTX역 중 1위, 서울역 166회), 1일 평균 이용객도 2만5000명으로 4000명이 증가되었다. 이에 따라 열차 출발 및 도착시간대에 역사주변 불법주정차와 택시 승차거부 등 위법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광명시에서는 불법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열차 출발 및 도착 시간대에 맞춰 단속요원을 추가배치하고, 동편과 서편 택시 승강장에 단속요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광명시에서는 KTX광명역에서의 택시 승차거부 근절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택시 승차거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나 안양시 및 시흥시는 사업구역 외 지역이라 승차거부에 대한 단속을 할 수 없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택시) 개선명령 및 준수사항을 고시하고 오는 4월 15일부터 KTX광명역에서 안양시 및 시흥시 승객에 대한 승차거부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하는 등 KTX광명에서는 더 이상 승차거부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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