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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울 고속도로 지상화는 국토부의 명백한 실수

국토부, 원점에서 광명시 및 지역주민과 재협의 하겠다고 약속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3/29 [10:26]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상화는 국토부의 명백한 실수

국토부, 원점에서 광명시 및 지역주민과 재협의 하겠다고 약속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3/29 [10:26]
- 사전 협의 없이 지상화로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광명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26일(목) 오후 국회에서 국토부(도로국)로부터 광명~서울고속도로 중 광명시를 통과하는 일부 구간(원광명~두길마을)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국토부는 해당 구간이 이언주의원의 지역구가 아니라는 이유로(광명갑) 상세한 현황을 보고하지 않았으나 최근 지역주민들의 잇따른 문제제기에 따라 보고하게 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광명~서울 고속도로 노선 중 광명시를 통과하는 구간이 애초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추진에 따라 우회․ 지하화 하는 것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해제 후 갑자기 지상화로 변경하겠다고 한다”며

“정부가 광명시와 지역주민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애초계획을 변경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또 이 의원은 “정부는 지난 2014년 9월 4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사업 취소를 결정하기 전에 그 취소로 인해 영향을 받는 각종 사업을 취합하고, 그 사업들의 지속 여부, 내용의 변경여부 및 관련 비용의 부담문제 등을 미리 협의, 조정했다. 그런데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을 누락한 것은 국토부의 명백한 실수”라고 지적, 사업의 우회, 지하화 문제를 원점에서 재협의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국토부는 이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원점에서 광명시 및 지역주민과 재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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