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명 : 배우수련
2. 저자 : 안민수 3. 정가 : 17,000원 4. 출간일 : 2009년 10월 9일 5. ISBN : 978-89-349-7046-0 93680 6. 쪽수 : 360쪽 7. 판형 : 153*224 8. 분류 :국내도서>예술>연극/공연 9. 책소개 최민식, 박신양, 채시라, 김혜수, 유준상 등 국내의 영향력 있는 배우들이 최고의 스승이라 말하는, 연기 지도자이자 연출가 안민수 교수가 연기자가 되기 위한 과정과 훈련 방법을 공개한다. 오랜 기간 대학 강단에서 연기를 가르치며 수많은 학생들을 배우의 길로 이끌어온 그는 연기의 기술뿐 아니라 연기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까지 알려주며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은 "연기는 곧 과학과 기술이다"라는 그의 연기 철학처럼, 의미 있는 훈련 동작들을 계산된 순서로 담아냈다. 그는 발성이나 기초적인 움직임 등에서부터 극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방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다루는데, 실제 강의를 진행하는 것처럼 매 장의 내용을 전개하고 있어 보다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10. 책 속에서 우리는 원래 이렇게 몸과 마음이 긴장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자.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얼마나 자유로웠던가. 여러분은 기어들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겨우 말을 했지만, 어린아이들은 우렁차게 울어대며 배가 고프다는 것을 거침없이 표현한다. 그러던 것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에 차츰차츰 어떤 껍질 같은 것이 씌워진다. 이 껍질은 가정환경, 사회적 인습, 혹은 교육환경 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서, 우리 내면의 충동을 바깥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내면의 충동을 어떻게 벗길 것인가. 이것이 배우수련의 궁극적인 문제요 전부이다. 배우훈련은 영혼과 육체를 함께 담고 있는 배우의 몸통에 덧씌워진 필요 없는 경직 상태를 벗기는 일이다. 이를 위해 긴장을 제거하는 훈련에는 다양한 접근 방법들이 있다. 마음이 몸을 다스리고 몸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므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면 소리와 움직임이 다스려진다. 그 반대도 성립한다. 결과적으로 배우훈련은 육체적인 훈련을 통해서든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통해서든 안에서 바깥으로, 바깥에서 안으로 접근하여 심신을 자유롭게 만드는 훈련이다. _「1강. 성스러운 직업, 배우예술의 길 '낯선 사람들과의 교감'」 중에서 다음의 몸 풀기는 바로 선 자세의 균형을 유지한 채 몸이 유기적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수행한다. 새로운 동작에 들어갈 때마다 바른 자세에서 출발하고 있는지 항상 확인할 필요가 있다. 훈련 6 하늘로 솟구치기 몸 전체의 관절에 자극을 주고 근육을 이완하는 운동이다 ① 낮게 솟구치기 : 바로 선 자세에서 그대로 하늘을 향해 높이 뛰는 것이다. 정수리는 위로 솟구치고 발바닥은 아래로 밀면서, 발을 포인트로 하여 두 손을 편안하게 내린 채 펄쩍펄쩍 뛰어 스트레칭한다. 이때 어깨와 고개가 같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위로 솟구칠 때 발은 포인트가 되게 한다. ② 중간 높이 솟구치기 : 마음껏 최대한 높이 솟구친다. ③ 아주 높이 솟구치기 : 무릎을 조금 구부리면서 몸 전체가 하늘을 찌르듯이 아주 크게 솟구친다. 실제로는 높이 솟구친 것이 아닐지라도 심리적으로는 더 높이, 더 많이, 더 크게 솟구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_「3강. 몸 다스리기와 부호화 '몸 풀기와 다듬기'」 중에서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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