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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보행자 안전보호를 위해 횡단보도 인접 버스승강장 이전 추진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3/31 [09:09]

안양동안경찰서, 보행자 안전보호를 위해 횡단보도 인접 버스승강장 이전 추진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3/31 [09:09]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는 버스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근접 설치된 버스승강장 6개소를 이전 추진한다.

 
’15. 3. 10. 경기도 광주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버스 어린이사망사고는 버스 바로 앞으로 어린이가 지나가는 것을 운전자가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비극이었다. 

이러한 사고는 특히 버스정류장과 근접한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등 키가 작은 보행자가 버스에서 내려 버스 운전자의 사각지대로 횡단할 때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안양동안경찰서는 어린이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도로를 전수조사하여 횡단보도와 근접하게 설치된 버스정류장을 횡단보도와 간격을 넓혀 이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단보도와 버스승강장 간 거리가 5m 미만인 곳이 대상이며, 한가람 삼성아파트 정문 앞 승강장 등 관내 6개소에 대해 안양시청 해당 부서와 협의를 하여 횡단보도-승강장 간격이 10m 이상 떨어질 수 있도록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이번 이전 설치로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고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안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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