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3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하안13단지 영구임대아파트 내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조OO님을 대신하여 아파트 퇴거 처리 및 청소 봉사를 실시하여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로써 보호를 받고 있는 어르신이 아파트 퇴거를 해야 하지만 부양의무자 및 가족이 없어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지원 대상자 또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시청 자원순환과 및 복지정책과에서 운영중인 생활민원기동반과 함께 지원을 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는 기한 내 퇴거를 하지 못 했을 때 부담하게 되는 7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효과가 있었으며 조OO님의 깨끗한 옷 들과 전자기기 및 냄비 등 생활용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선행으로 이어졌다. 도움을 받은 조OO님도 “평생에 이런 고마운 사람이 없다. 집을 어떻게 정리해야하나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정말 고맙고 은애롭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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