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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위풍당당 1학년, 자신만만 초등맘

초등학교 신입생(1학년)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정신건강 수첩 배포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3/26 [14:05]

광명시, 위풍당당 1학년, 자신만만 초등맘

초등학교 신입생(1학년)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정신건강 수첩 배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3/26 [14:05]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아동의 건강한 학교적응을 돕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부모가 알고 양육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담은 정신건강수첩 ‘위풍당당 1학년, 자신만만 초등맘’4,000부를 자체 제작하여 3월 23일부터 일주일 간 각 학교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신입생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변화이다. 1학년은 유치원과 달리 규칙이 좀 더 엄격한 교실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지내야 하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단계이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정서적인 적응이 우선이며 학교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초보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다닐 수 있을까  혼자서 잘 할 수 있을까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들로 걱정 반, 설렘 반으로 3월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유아 교육자들은 실제로 설렘보다는 걱정과 불안이 많겠지만 이러한 부모의 감정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므로 “잘 다닐 수 있을까”에서 “잘 다닐 거야”라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자녀에게 이러한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부모부터 준비되어야 한다.
 

정신건강 수첩에는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학교 적응 및 또래관계 체크리스트, 수업시간 및 화장실 적응 훈련을 위한 tip, 학습장애 종류별 부모 양육법, 맞벌이 부모의 육아 체크리스트 및 육아법 등이 있다.

또한 아동에게서 흔한 문제행동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틱 장애, 스마트폰 중독 등에 대한 부모 양육법도 기재되어 있다.
 

이강준 센터장은 부모와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이 아이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뿐 아니라 추후 중·고등학교로의 진학에 크게 작용하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수첩을 통해 “아동과 부모가 서로 교감하고 소통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상담 및 평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유아 및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중력·사회성 향상 및 우울감 중재, 분노조절 등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례관리, 심층사정평가, 학부모 시민강좌 등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전화 02-897-7786~7로 예약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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