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박병준 기자] 파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역할을 최종 점검했다. 최종보고회는 ▲개폐회식 연출 및 부대행사 ▲성화봉송 ▲대회 종합홍보계획 ▲종목별 경기 운영지원 ▲교통, 주차, 의료, 숙박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안전관리 분야 등 대회 준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체육과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추진기획단 소속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 협업 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를 ‘스포츠를 통한 1,400만 도민과 52만 파주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타 대회와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사상 최초로 주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개회식을 개최한다. 파주시는 ‘임진각 평화누리’를 개회식 장소로 정하고, ‘디엠지(DMZ)오픈페스티벌 관현악단’과 국내 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을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개방감 있는 평화누리 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성화쇼 행사도 계획 중이다. 시는 특히 파주의 주요 관광명소들을 경유하는 성화봉송 코스를 설정해 파주시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기존의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파주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또 비장애인체육대회에 앞서 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하고, 규모 또한 동일한 수준으로 운영함으로써 시정 핵심 가치인 포용사회를 실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회가 한 달여 남은 만큼 모든 부서들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파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라며 “4월 한 달간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를 표어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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