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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전화 통화하는 보험설계사들을 노려 금원을 편취한 피의자 검거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3/19 [09:45]

길에서 전화 통화하는 보험설계사들을 노려 금원을 편취한 피의자 검거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3/19 [09:45]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은 보험설계사가 노상에서 상담전화를 하는 것을 엿듣고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보험가입을 미끼로 상습적으로 금원을 편취한 피의자   이 某씨(남, 54세)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 이某(남, 54세)씨는 여성 보험설계사들이 노상에서 휴대폰으로 보험관련 상담전화 하는 것을 엿듣고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바로 옆에서 허위로 전화통화 하는 척 “보험을 들어야 하는데, 아는  보험설계사를 소개시켜 달라”고 큰 소리로 말하여 보험설계사가 피의자에게 말을 걸게 하고,
 
피의자는 현대건설 차장을 사칭, 현대건설 유니폼을 착용하고 가짜 명함(현대건설 차장)을 건네주면서 고액보험 또는 단체보험을 가입 하겠다는 미끼로 상담 후 헤어질 때 “지갑을 놔두고 왔는데, 50만원을 빌려주면 내일 만나서 보험 가입할 때 꼭 갚아주겠다”고 속여   금원을 편취하는 수법이다.
 

피의자는 2015. 2. 12. 안양시 안양역에서 보험설계사인 피해자  이某(여, 47세)씨에게 접근하여 위와 같은 수법으로 50만원을 편취하는 등 수도권일대에서 총 8회에 걸쳐 사기 범행을 하였다.
 

경찰은, 보험설계사들이 길에서 전화 상담을 할 경우 고의적으로 접근하여 금원을 편취한 이번 사건을 참고하여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보험청약자들에 대하여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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