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총장 김석준)가 오늘(17일(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초청“청년들의 성공 비결"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우중앙도서관 아리홀에서 개최된 이날 특강에 안양대 학생을 중심으로 400여명이 청강했다. 안양대는 개교 67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유수의 인사를 초청‘교양과목 명사초청 특강’을 개설하여 외부 명사들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다양한 영역을 탐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대학 시절의 수감 생활을 거쳐 경기도지사에 이르기까지의 평탄치 않았던 삶의 전반을 들려주면서 젊은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려 어려움이 오히려 앞날의 희망과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감옥에서 보냈던 시간이 훗날 자신에게 가장 큰 대학 이었다고도 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시위운동을 하라는 어머니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그로부터 22년이 지나서야 대학 졸업장을 받게 된 사연과 계엄령 시절 민주화 운동 혐의로 인해 전경들을 하객으로 하여 결혼식을 올려야했던 남달랐던 여러 이야기를 회고하면서 불확실한 이 시대를 짊어가는 청년들에게 용기와 성공비결을 선사했다. 한편,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에 관해서는 “전쟁과 가난 이상으로 힘든 세대가 바로 여러분 세대”라며 “이 자리에 계신 김석준 총장과 임인배 부총장을 도와 나 또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울러 “통일 한국이 되면 청년들의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의 통일에 관해 우호적인 국제 정세를 진단하기도 했다. ‘동북아 중심 글로벌 명문대학’을 표방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안양대가 국내의 저명인사를 석좌교수로 대거 위촉한데 이어 특별 강연 등의 다각도의 변화를 통해 미래인재양성을 향한 선두대학으로 더욱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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