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초등학교의 아침은 특별하다. 안양동초등학교 학생들은 등교시 교장선생님의 인사를 받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올해 3월 1일부터 매일 아침 9시등교에 맞추어서 8시 40분부터 이주현 교장선생님이 교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한다. 교장선생님 뿐만 아니라 모든 교사들이 아침시간에는 컴퓨터 접속을 하지 않고 교실로 들어오는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주현 교장선생님은 평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직원조회시간 대폭 감축과 학생조회 월1회, 모든 전달사항은 메신저 이용 등을 통해 교사는 학교에 학생이 있는 동안은 학생들과 같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아침인사를 시작했다고 하였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 학생안전을 위해 교통봉사를 하는 녹색어머니 회장은 교장선생님이 직접 교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니 아이들도 교문에 들어서면서부터 몸가짐도 반듯해지고 있고, 교실로 들어서면 선생님들이 일일이 반갑게 맞이해주니 아이들도 좋아하며 안양동초등학교의 학생 중심 교육에 신뢰가 생긴다고 말하였다. 안양동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창조학교로 지정되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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