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승마교실은 화성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채인석)가 주관하는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씩 6월까지 열린다. 당초 5명만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했으나, 모집자가 예상보다 많고 학생 부모들의 호소로 2개조로 나누어 10명까지 참가자를 확대해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말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면서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진 뒤, 안전장치를 하고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1시간가량 승마를 했다. 동물과의 친숙함 때문인지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애 학생들은 밝은 표정이었고 학부모들 또한, 이 프로그램이 올해 시작한 것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더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승마는 장애 학생들에게 매우 절실한 재활치료인 동시에 건강을 회복하는 재활운동으로 널리 인식되어 있으나, 경비가 부담이 되고 있다. 화성시 체육회 김경오 상임이사는 “수요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추가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장애인 생활체육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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