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전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 적 공습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으로 전시 국민행동요령 습득 - 생활 안전․안보 교육 및 반복 숙달로 생활민방위 확립 도모 경기도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경기도 전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397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맞아 실시하는 것으로, 유사시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내용으로는 ▲ 민방공 대피훈련, ▲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 전시 동원업체 자체방호 훈련 등을 진행한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유사시 직장·학교·다중이용시설 등 건물 내 모든 인원이 비상계단을 활용해 대피하는 것으로, 이어서 생활안전·안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유사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목적으로 주요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긴급차량 실시간 도착훈련을 실시한다. 단, 별도의 교통통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전시 동원업체 자체방호 훈련은 비상계획관이 배치된 대규모 직장민방위대를 대상으로 테러·화생방·가스누출·화재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자체방호훈련을 실시한다. 도와 각 시군은 민방위 가로기 게양, 현수막·입간판 설치, 유선방송, 온라인(홈페이지·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훈련의 중요성을 사전 홍보하고 외국인·다문화가정의 원활한 훈련참여를 위해 외국인용 안내문을 배부한다. 아울러 도는 훈련당일 자체점검반을 운영하여 각 시군의 훈련 사항을 점검하고, 훈련성과 평가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 차기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구 비상기획담당관은 “훈련 당일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민방위 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며, “아울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시 운행 중인 차량은 훈련방송에 집중해 자율적으로 갓길로 대피하는 등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내 주변 대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적극 홍보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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