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수도권 일대 취객 등 상대 상습절도범 검거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3/11 [07:23]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에서는 ’15. 3. 3.(화) 취객이나 배달차량 등 운전자가 잠들거나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에 있는 금품을 상습으로 절취한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10:00경 상가에 가정용 가스통을 운반하는 배달원 홍모씨가 112신고를 하여 “가스통을 배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사이 차량 조수석에 있던 휴대폰을 누가 가져 가 버렸다”는 신고를 하였다.
신고를 받고 강력4팀장 경위 홍용식 등은 즉시 현장에 출동, 주변 CCTV에 촬영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하여 또다른 범행을 물색 중이던 용의자를 범행 후 1시간 30분 만에 발견ㆍ체포하였다. 체포 당시 용의자는 피해자의 휴대폰 이외 다른 사람의 휴대폰, 직불카드 등을 소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3년 전 교도소에서 출소,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면서 주거지에 은닉해 둔 피해품 100여점을 확보하여 광명 이외 안산․안양․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의 추가 범행을 밝히는 등 신속한 출동과 수사 착수로 35회에 걸쳐 총 4,579만원의 휴대폰 등 금품을 상습으로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은 차량에서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수면을 취할 경우에도 차량 출입문이 잠기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는 방법임을 다시한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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