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 강득구)가 2015년을 의회혁신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사람과 효율의회, 소통과 공감의회, 균형과 상생의회, 지방자치 선도의회 등 4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10일 의회사무처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회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는 ‘사람중심·민생중심 의회’ 목표실현을 위해 조직문화와 전문역량 강화, 도민과의 소통‧공감, 도 집행부와의 균형과 상생, 지방자치 및 분권 등 4대 전략에 대한 세부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 혁신과제로 먼저 도의회사무처 조직진단을 실시한다.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따른 향후 행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배치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연한 소통문화 조성을 위해 수시로 브라운 백 미팅을 갖고 워크숍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무처 직원에 대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소통과 공감의회는 도민과 소통, 공감하는 환경조성에 중심이 있다. 도의회에 대한 집중 기획홍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도의원 일일특강 등 현장의정을 실시, 도민과의 만남도 확대한다. 도의회는 현재 대회의실, 로비 등을 연중 도민에게 개방하는 의회청사 개방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도민편익시설에 대한 환경개선과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견제와 상생 전략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정책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먼저 의정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원하는 의정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하여 의정활동에 활용하게 하고, 지역현안과제를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분권 활동으로 지방자치 분권의 4대 과제, 의회 인사권 독립, 의원 보좌관제 도입, 후원회 제도 도입, 인사청문화 제도화, 추진을 위한 연구 용역활동 및 제도개선 등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조청식 도의회 사무처장은 “의회혁신은 계획수립과 과제실행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성과창출을 가속화할 것이다”라며, “의회청사 개방과 같은 작은 변화부터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여 도민에게 의회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회혁신팀은 지난 2월 ‘의회사무처 변화를 시작으로 명품 도의회 조성’하기 위해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의 지시로 출범하여 4월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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