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적인 생활, 충분한 영양이 당신을 지킨다 황사는 0.5㎛ 이하의 작은 먼지는 폐조직에 달라붙지 않고 숨을 내쉴 때 다시 밖으로 나가며 우리나라에서 측정되는 황사 먼지의 입경은 주로 1 - 10㎛크기의 분진이 증가가 현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이러한 미세 먼지의 경우 하부 기관지까지 흡입되어 호흡기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연령이 높은 노인이나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낮아 호흡기 감염이 폐렴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황사가 요즘과 같은 건조한 날씨와 맞물리게 되면 심한 감기, 후두염, 천식등의 질환을 야기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데 노인과 어린이에게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기 쉽고 특히 천식 환자가 황사물질을 흡입하면 기관지가 수축돼 발작 횟수가 늘어나므로 천식 환자나 노인, 어린이, 만성 폐질환자는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황사로 인한 질병예방법? 황사가 심할 때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다. 고대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황사가 심할 때는 렌즈보다 안경을 쓰는 것이 좋으며 외출후 눈이 따끔거리고 간지러움증을 느끼게 되면 인공누액으로 안구를 씻어주고 외출시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눈에 먼지가 적게 들어가게 하는 한 방책이 된다.”고 말하고 “황사로 인한 안질환 증상이 여러날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에는 쉽게 안약에만 의지하지 말고 안과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황사와 그로 인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물을 자주 마셔 먼지 등을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기도와 기관지의 섬모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미세분진을 거르는 활동을 활발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 도움말 :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 안과 엄영섭 교수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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