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5년 연속 산불 ZERO’도전
25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자체 산불진화훈련 실시
고영현 기자 | 입력 : 2015/02/25 [10:41]
- 직원 및 산불감시원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가평 잣향기푸른숲서 진행 - 산불집중방지기간(2.1~5.15) 대책본부 운영 및 전직원 비상근무체제 유지 - “2011년 이후 도유림내 산불 발생 없어”
경기도가 도유림 내 ‘산불발생 5년 연속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선다.
도 산림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5일 오후 가평군 상면 잣향기푸른숲 내 화전민마을 부근에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연구소 직원 및 산불감시원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치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연막탄을 활용해 산불 상황을 조성하고, 산불진화차량과 자체진화장비를 통한 초동진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소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집중방지기간으로 정했다.
아울러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발생에 대응 태세를 철저히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주요지점별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운영, 자체 산불감시원을 배치한다.
심해용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최근 등산객 증가와 영농철을 앞둔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불 예방과 산불방지 대응태세 유지, 유관기관 협조 등을 통해 5년 연속 도유림내 산불 ZERO화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금년도까지 도에서 관리중인 도유림 내 산불 발생 사고는 단 한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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