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3층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2024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갑진년(甲辰年)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을 함께 했다.
'2024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기지역 10개 중기 소상공인 단체 주관으로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었으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중소기업 중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찬 2024년을 다짐하고 새해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더불어 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 임종성 의원, 권칠승 의원, 김영진 의원,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김학용 의원 및 시도의원,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장,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갑진년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타북 퍼포먼스로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
중소기업 올해의 사자성어 '운외창천'을 소개하며, "올해 경제 상황 녹록치 않지만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이겨 낼 것"을 기원했다. '운외창천'은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뜻' 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중소기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보며, 혁신하는 중소기업이 도약하는 한국경제를 이끄는 여정을 응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 및 국내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부가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중소기업에서 건의했던 경제정책을 펼쳐 기업인들이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 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며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26%가 있다. 대한민국 기업의 3분의 1이상이 있는 경기도의 기업인들이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시기 바란다"며 "혁신의 새로운 트렌드, 새로운 정보,해외 진출 등 경기도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발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최를 시작했으며, 16일 충주-충청권, 23일 전주-호남권, 25일 부산-영남권, 30일 수원-경기권 순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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