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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  딸꾹! ’ 동화의 세계로 쏙~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2/24 [14:21]

‘어떡하지  딸꾹! ’ 동화의 세계로 쏙~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2/24 [14:21]
박달도서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책 읽어주기’

지난 23일(월) 박달동에 위치한 송원어린이집에서는 동화 속 이야기에 푹 빠져든 7세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안양시립박달도서관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재미를 선물하기 위한 방법으로‘2015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관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줌으로써 재능기부를 통한 선순환 방식의 책 읽기 문화 확산을 통한 인성교육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이진아 씨와 배유미 씨는 이날 각각 ‘어떡하지  딸꾹!’과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동화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어린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에 매료되어 더욱 신나게 동화를 들려주게 된다고 말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어린이들을 찾아감으로써 어린이들이 도서관으로 이동하게 되는 불편을 덜어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현재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는 5명이며, 2인 1조로 월1회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를 계획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지속적인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을 통해 수혜기관 및 책 읽어주기 횟수를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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