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시회는 네덜란드 미술재단 스프링타임 아트(Springtime Art)가 ‘유럽에서 들려주는 북한 미술전, 숨겨진 보물들이 드러나다’라는 주제로 북한 개성지역에서 수집한 북한 작가 70명의 작품 1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스프링타임 아트재단은 2008년 리투아니아에서 북한 작가 106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유럽에서 여러 차례 북한 예술 전문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고립된 국가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해 선정적이고 정치적인 작품을 제외한 2천여 점의 북한 개성 컬렉션을 수집, 전시회를 하여 열띤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북한이 더욱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분단 현실을 뛰어넘어 남북한 문화·예술 교류 기회를 마련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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