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동주민센터 단체원들로 구성되어 오랫동안 이웃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는「철2사랑회」(회장 황윤규)에서는 2월 16일에 최근 입학을 앞둔 관내 저소득층 초․중학생 11명에게 20만원씩 총 22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은 새 학기를 맞아 교복구입, 학용품, 가방 등에 부담을 느끼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해당 학생들이 소외감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기존 전달식에는 철2사랑회 관내 단체장이 참석하여 새학기 새출발 하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으나, 저소득 학생들의 낙인감을 줄 수 있다는 인권아이디어 공모 수상작의 의견에 따라『해피스타트! 사랑의 입학준비금 지원』은 부모님께 입학준비금의 의미를 전달하며 계좌로 입금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은 정OO씨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주겠다는 희소식을 듣고 그동안 마음에 걸렸던 걱정거리가 사라졌다. 정씨는 “형편이 어려워 입학에 필요한 교복, 가방, 학용품 등을 사줄 수 있게 지원해 주어서 고맙다”라로 기뻐하였다.
철2사랑회 황윤규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기금을 저소득 주민과 나누며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 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