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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겸, 제3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Destination Imagination Korea Finals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2/16 [13:51]

2015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겸, 제3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Destination Imagination Korea Finals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2/16 [13:51]

- Creative Little DaVinchis팀 금상과  특별상(장영실) 수상

2015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 제3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Destination Imagination Korea Finals)가 2월 14에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경기도 안양시 귀인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Creative Little DaVinchis팀은 1위에 해당하는 금상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창의력과 정신력, 팀워크, 한국적인 팀에 수여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하여 2015년 5월 20일 ~ 5월 23일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Destination ImagiNation Korea Finals)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귀인초 김지환, 김현민, 손윤영, 정규영, 정석현, 최희연으로 구성된 Creative Little DaVinchis팀 귀인초 안광호선생님의 지도로 지난 12월부터 시작되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함께 협력하여 도전과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독창적으로 해결하는 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 연구 활동을 통해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팀은 귀인초 이미경 교장선생님의 편의시설 제공, 학생들의 열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전폭적인 지원으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본 대회는 중국에서도 다수의 팀이 참가하여 해외의 영재들과 창의력을 겨루는 기회도 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예선대회에서 거쳐 선발된 초중고 유치원의 본선 진출팀 120팀이 5개의 도전영역(도전과제A-19팀, 도전과제B-25팀, 도전과제C-32팀, 도전과제D-21팀, 도전과제E-15팀)에 참가하여 진행되었으며 도전과제, 즉석과제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본 팀이 참여한 과제는 ‘도전과제 B, 과학분야소리를 창조하여 눈에 보이게 하라!’라는 주제로, 팀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 두 개의 다른 소리를 내는 독특한 기발한 장치를 설계하고 제작 ▲ 2개의 소리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공연발표와 결합시키는 능력 ▲ 이야기 묘사속도를 빠르게 또는 느리게 변화하는 것을 포함하는 이야기를 구성하고 발표 ▲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 기술, 강점영역, 재능을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팀 역량 선택요소를 구성하고 발표 하는 것이었다.

과제 중에서 특수음향기기를 설계하고 제작하여 실현하는 부분에서 두 가지의 다른 소리를 내어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야 하고, 그 음향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고안하여 두 개 음파에 대한 시각적 표현을 공연에 결합시켜는 부분이 가장 많은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었는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야기의 전개를 살펴보면 학생들이 동서양의 음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다, 우리의 음악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 “국악박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가서 조사를 하다,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비밀의 열쇠를 발견하여 조선시대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나라의 표준을 바로 잡고자 고민하는 세종대왕을 만나게 되는데 세종대왕은 박연과 같이 음악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대나무를 이용하여 조선의 기본음이 되는 황종관을 만드는데 이를 1/3을 자르고 더하기를 반복하여 12음을 만드는데 이를 조선의 12음이라 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길이의 단위인 자를 만들고 부피의 단위인 1홉을 만들며 기준을 정하기 시작한다. 

한편으로 학생들은 서양의 음악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의문을 갖게 되어 비밀의 열쇠로 서양음악의 기틀을 만들기 시작한 그레고리 1세 교황이 있는 교황청에 도착한다. 교황은 기억에 의존하는 음악이 부정확하여 정확하게 음악을 반복적으로 연주하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음악을 악보에 기록하였다가 연주할 수 있도록 기보법을 개발한다.
 
합창과 연주가 같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하며 조선의 음악이나 서양의 음악이 다르게 발전하였어도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음을 발견하며 미래의 세상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음악으로 발전시켜나간다.

해금으로 국악버전의 세계인에게 익숙한 우리의 음악을 연주하며 서로 춤을 추며 마무리 하는 것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본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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