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진영 의원은 "2024년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경기도민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 및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박 의원은 제 11대 경기도의회 초선의원으로 지난 1년 반의 시간은 의원으로서 소신들이 도정과 도민에게 전달 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차인 2024년에는 그간 기초를 다져왔던 목표인 '저출산 극복'과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학교'에 대해서 집중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2022년 기준)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가장 낮고, 홍콩 0.77명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는 전 세계에서'꼴찌에서 2번째'이다.
경기도 또한 전국 최대 인구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로 젊은 부부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음에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하락하면서 인구 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4월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접근을 위한 틀로 "저출산 인지 예산제도" 마련 촉구 했으며, 경기도 차원에서 대응 및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인구정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기도의 인구와 관련된 각종 정책에 있어 주민들의 시각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적인 문제인 인구감소와 저출산에 대한 이해와 방향상 등 관련하여 경기도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과연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까? 현재 저출산 문제는 경기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큰 과제이다. 주거안정, 돌봄과 교육 등 일과 가정 양립 강화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시급한 개선 방안이다.
본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지라 박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아기 키우기 좋은 정책들이 내심 궁금해지고, 그로 인한 변화들이 기대가 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진영 의원과 나눈 일문일답.
## 박진영 의원님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화성 동탄3동, 반월동 지역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진영 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초선의원으로 경기도민과 백만 화성시민의 격려와 기대 속에 초선 임기를 시작한지 1년 반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도의원으로서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며,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일 할 수 있는 도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자, 초선으로 지난 1년 반의 주요 도정활동에 대한 소회는?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1년 5개월 이였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도의원으로서 할 일에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상임위 차원, 본회의 차원에서 그리고 주민들과 간담회 차원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상임위에서 '경기도 해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 촉구', 의회 차원에서는 '저출산'과 관련한 5분 발언 및 '학교 내 상담교사 배치 확대'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며,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의정활동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의원 활동 전에 대한항공 재무본부에서 근무하셨다. 어떤 계기로 의원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의원이 되는 방법은 정치권에서 활동을 오래 하거나, 아니면 그 외 사회 활동을 하다가 의원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후자에 속합니다.
제가 비록 정치와 관련하여 활동한 경험은 짧지만, 대기업에서 재무본부 및 여러 부서를 거치며 활동했던 경험과 그간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제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때마침 당에서 청년활동 몫의 자리가 있는 것을 알고 지원하였고, 이를 좋게 봐주신 지역 주민들 덕분에 의원이 되었습니다.
제가 청년이라 하기에는 나이가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만45세 미만은 청년입니다.
##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년 넘게 이어진 경기도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저출산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발언하셨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지난 4월 의회에서 "저출산 인지 예산제도"의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22년도 23년도에 추계가 나왔는데, 22년도 합계 출산율은 0.78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두 사람의 부부가 결혼을 해서 0.78명 밖에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인구가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저출산을 외친 지는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문제 해결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저출산과 관련해서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우선적인 일은 실제로 정부가 저출산과 관련하여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일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저출산 인지 예산 제도'와 관련해 지난 4월에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게 되었습니다.
발언을 하기 전 도청과 교감을 통해, 경기도청 측에서도 '저출산 인지 예산 제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발언 직후에 경기도에서도 '저출산 인지 예산 제도'를 도입해 보겠다라는 의지를 비췄습니다.
이후 경기도는 경기연구원을 통해서 '경기도 인구 인지 예산' 및 정책 평가를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했고, 내년 본예산과 관련하여 경기도에서 하고 있는 정책들을 인구 정책 관점의 예산 분석을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분들이 시범적으로 도입되고, 향후 2~3년 후에는 전면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지난 10월 'WEE 클래스 확대 및 발전방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좌장으로 개최하셨다. WEE 클래스를 확대하고 활성화 하는 실질적인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WEE 클래스에 대해서 생소하신 부분들이 있어 기본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WEE 클래스는 교육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WEE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으로, 쉽게 말씀드리면 학교 내에 상담인력을 배치하여 학생들의 심리적 지원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교우관계, 학업에 대한 부담감, 성장 과정에서 오는 정서적 불안감 등 학생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심리적인 위기와 관련하여 학생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학교 내에서 1차적으로 상담이 가능한 제도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의 학교 수 대비 전문상담인력 배치비율은 약 66.7%로 인근의 서울특별시(약 73.4%)나 인천광역시(76.6%)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토론회는 이 부분에 문제의식을 갖고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토론회를 통해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전문상담인력 확충 의지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저는 의원으로서 향후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토론회에서 얻을 결론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개진할 예정입니다.
## 시민들께 꼭 소개하고 싶은 주요 도정활동이 있으시다면?
'저출산' 및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학교'와 관련된 문제의식이 의원으로서 저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할 때의 동기인 '제 세대가 겪는 고충을 대변하고 싶다'는 마음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그러한 부분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앞에서 언급 드린 '저출산'이나' 학교 내 상담 인력 배치 확충'에 대한 문제 이 외에 현재 '경기도 인구정책위원회'에서의 활동을 시민들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지난 9월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인구와 관련된 각종 정책에 있어 주민들의 시각에서 의견개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적인 문제인 인구감소와 저출산에 대한 이해와 방향상 등 관련하여 경기도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2024년 도정활동을 통해 꼭 이루고 싶으신 목포나, 포부가 있다면?
2023년 다사다난하고 최선을 다했던 한해였습니다. 주민들께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의원의 활동을 1년 차, 2년 차, 3년차, 4년 차로 나누면 1년 차는 의원으로서 본인이 갖고 있던 소신들이 도정과 도민들에게 전달될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미흡하나마 최선을 다했던 23년을 마무리하고, 24년에는 그간 기초를 다져왔던 목표인 '저출산 극복'과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학교'에 대해서 집중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 박진영 의원님 지역구 및 경기도민들께 덕담이나 화이팅 할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다시 인사드립니다. 화성 동탄3동, 반월동 지역구 경기도의원 박진영입니다. 2024년에는 많은 분들이 경기가 더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디 어려운 시기는 가능한 짧게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함께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다함께 24년 위기를 극복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3년 화성시는 드디어 100만 인구에 접어들었습니다. 24년에는 100만 인구에 걸맞는 더욱 발전된 화성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기 도민 화이팅! 100만 화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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