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희망이 어우러진 행복한 졸업 축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평촌초 졸업식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2/13 [13:21]
평촌초등학교(교장 윤복순)는 2월 13일(금) 10시, 6학년 261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감사와 소통의 졸업식을 실시했다.
윤복순 교장은 “교육의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들 지도에 힘써 주신 선생님들,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주신 학부모님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줄 아는 졸업생 모두에게 추억과 감동으로 남을 수 있는 졸업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졸업식은 개별학생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사전에 부모님께 감사편지 전달, 졸업생 자축 공연 그리고 졸업장의 개별 수여 및 졸업생 전원에게 학교장상을 10개 으뜸 영역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특히, 일상의 학교생활 모습을 통해 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격려의 의미를 담은「언제나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란 동영상을 시청할 때 모두들 아련한 추억에 잠겼으며,
이어서 열린 자축행사로 학급별로 끼를 발산하는「우리들의 축제, 축하 음악회」가 진행될 때에는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의 장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졸업장 개별 수여 시에는 졸업생 개개인마다 자신의 사진, 특기, 희망, 좌우명 등을 배경 화면에 영상으로 출력하여 보는 사람들이 학생들을 이해하고 축하 및 격려해 주는 최고의 순간으로 포착되어 숙연함이 느껴졌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다수의 졸업생이 대표 학생의 들러리가 되는 전통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이번 졸업식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보는 즐거움 때문에 졸업식이 짧게 느껴 질 만큼 기분 좋고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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