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일 전문 인력 및 사례 관리 경험이 많은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지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 사이의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학습 과정 개설과 대안교육기관 설치 등을 검토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효율적 지원 사업을 개발․시행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상세 이용 정보는 전화(390-14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인력 증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구성 등을 3월 이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의 청소년들은, 학교 안에 있든 밖에 있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육성할 것”이라며 “학교 박 청소년 지원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7년 7월 개설된 이후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상담․해결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수행 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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