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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재 170여개 IT,SW,스마트러닝 기업체, 한국폴리텍대학 고양캠퍼스 유치 결의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5/02/02 [10:01]

고양시 소재 170여개 IT,SW,스마트러닝 기업체, 한국폴리텍대학 고양캠퍼스 유치 결의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5/02/02 [10:01]


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시 소재 170여개 IT/SW․스마트러닝 기업들은 지난 1월 30일 빛마루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고양캠퍼스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고양시 전 역량을 동원해 고양캠퍼스 유치에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에서 김정배 일자리창출과장은 “고양시는 공중파 채널인 MBC 방송사옥, SBS 스튜디오, EBS 통합사옥(건립중)과 방송통신 및 IT/SW관련 업체 집적시설인 브로멕스타워 등 600여개의 IT관련 사업들이 상주하고 있어 경기북부 그 어느 자치단체보다 서비스특화 폴리텍대학의 설립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고 언급하며 "참석하신 기업대표님들께서 폴리텍대학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IT기업 관계자는 “고양시는 경기북부권에서 가장 많은 정보통신업체가 있음에도 관련 서비스에 특화된 기능 인력의 구인에 매번 어려움을 느껴오던 차에 서비스특화 폴리텍대학이 유치된다고 해 많은 기대가 된다”며 “폴리텍대학이 유치되면 기업차원에서 고양캠퍼스 졸업자에 대한 우선고용 등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고양시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관계자들의 폴리텍대학 고양캠퍼스 유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담당공무원으로서 폴리텍대학 유치에 대한 업체관계자들의 염원을 이루고자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에서 경기북부지역에 설립하고자 하는 폴리텍대학은 창조경제의 핵심사업인 소프트웨어, 방송․통신 융합, IT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것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는 오는 4월 중에 공모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 뒤 2016년 착공할 예정으로 8개 학과에 440명이 입학하며 산업체 위탁교육 등 연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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