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제1회 2023 평택주민대회가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 먹거리, 볼거리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생활민원을 이야기하며 많은 평택시민들의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의 발언은 급식 노동자의 처우개선, 비행기 소음 문제의 심각성, 청소년 무상버스 및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건설노동자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대학생 반값 등록금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평택 곳곳에서 진행된 주민투표 결과로 이날 발표된 10대 요구안은 1위 공영주차장 확대 2위 공유킥보드 관리 및 안전체계 마련 3위 한해 순잉여금을 지역화폐로 환원 4위 문화시설확대 5위 버스노선 정비 및 확대 6위 소아응급체계 마련 및 공공 어린이 병원 건립 7위 분리수거장 환경정비 및 확대 8위 전통시장 활성화 9위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시설확대 10위 청소년 무상교통으로 결정되었다. 이날 신미정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해질 수 있다며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늘의 주민대회가 그런 의미에서 주민 직접정치의 출발이 될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회는 10대 요구안을 실현하기 위해 평택시장과 시의회에 주민투표 결과를 전달하고, 주민요구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진행된 평택주민대회는 주민들의 직접 정치 실현을 위해 매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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