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27일 ‘제5회 경기마을미디어 축제’ 개막식 참석“마을 미디어는 자치분권 강화와 깊게 연결…교류·협력하며 발전하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7일 ‘제5회 경기마을미디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주민 중심의 지역발전과 자치분권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된 축제 개막식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및 미디어센터 관계자와 마을미디어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작은 이야기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한 매체가 바로 마을 미디어”라며 “주민들이 지역의 주인으로서 지역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문제 해결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이 만들어지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을 미디어는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자치분권 강화와도 깊게 연결돼 있다”라며 “오늘 축제가 경기도 마을 미디어 간 교류와 협력을 이끄는 장이 되어 마을 미디어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을 만들어내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축사 및 환영사, 마을미디어 공동체 활동사례 발표, 경인마을라디오 참여 마을미디어팀 토크쇼,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 마을미디어 축제는 경기도 내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모여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무료 행사다. 경기도에는 현재 고양, 군포, 부천, 수원, 성남, 안성, 용인, 의정부, 포천, 화성 등지에 총 10개의 지역 미디어센터가 있으며 내년부터 2025년까지 김포, 시흥, 양평, 동두천에 총 4개소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염 의장은 지난달 26일 경기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체로서 마을 미디어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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