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쾌적한 도시 환경과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관내 2만 1천 건의 옥외광고물을 전수조사하고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옥외광고물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하기 위해 관내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 규격, 불법 여부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10월 초 옥외광고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정책 수립의 기본자료로 활용하는 등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법적 하자가 없는 광고물은 양성화하고 위험 요인이 있거나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신고 절차를 통해 합법적인 광고물로 전환하는 등 행정의 영향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옥외광고물이 늘어나 관리와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와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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