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 동천동 수해복구 총력 지원 감사합니다”14일 동천동 통장협의회 관계자 7명 시청 시장실 방문해 이 시장에 감사패 전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동천동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받았다. 동천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찬순) 관계자 7명은 14일 이상일 시장을 예방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지난해 8월 동천동 일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이 시장이 당시 범람했던 동막천을 준설하고, 무너진 옹벽을 더 튼튼하게 건설하는 등 현장 중심의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쓴 데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동천동 일대에는 지난해 8월 8일부터 15일까지 534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책로가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38억원(시 추산) 정도의 피해가 발생,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시장은 지난해 수해 발생 직후 현장으로 달려가 주택과 상가 등에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파손된 가구와 집기류 등 정돈을 도우며 주민을 위로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같은 피해를 겪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동막천을 준설하고 하상의 잡목을 조속히 정리하도록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또 옹벽이 무너진 동막천 동원 3교 일원엔 높이 6.5m의 새 옹벽을 설치하고, 고기교 주변 92m 구간엔 차수벽을 설치하도록 주문한 데 이어 지난 7월 2차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지 점검했다. 이 시장은 상습 정체와 범람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서도 경기도, 성남시와 공동협력해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올해는 다행히 비가 덜 왔지만 내년 집중호우를 대비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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