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대덕면 내리 대학인 마을이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자원순환마을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덕면 내리 대학인마을은 2,500여명의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문화가 다르고 쓰레기 배출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성상별로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고자 올해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전에 신청하여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민간단체 ‘다도락’에서 대학인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업싸이클링 교육 및 체험, 쓰레기 암행모니터링단 운영, 마을 자원순환 캠페인 및 자원순환축제 등을 개최하여 대학인 마을 시민 의식 변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8월 9일에 대덕면 내리 대학인마을에서 안성시청 자원순환과,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다함께돌봄센터, 대학인마을 내리경로당,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학인마을 내리경로당 등과 함께 자원순환선언 후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8월 12일, 26일 두차례에 걸쳐 대덕면 내리 25호공원에서 자원순환축제를 개최하여 업싸이클링 체험, 달라진 자원순환마을 사진전,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등을 통해 대학인마을 어린이와 마을주민들이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제선정부터 사업추진까지 주민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가 깊다”며 “대학인마을 이주민이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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