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1일 일죽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시민화합과 소통을 위한 '일죽면 정책공감토크'를 성료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해 10월에 이어 약 10개월만에 진행된 일죽면 정책공감토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안성시 유태일 부시장, 황윤희 안성시의회 의원, 국소장, 기관․사회단체장,주민자치회 대표, 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공감토크는 김보라 시장의 시정 설명 후 주민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참여 간담회이다. 이날 간담회는 식전 공연으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의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 ▲내빈소개 ▲시정보고 프리젠테이션(김보라시장)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견 제시 ▲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 시장은 시정보고를 통해 '소부장 특화 단지 지정하고, 반도체 인력 양성센터가 만들어질 것'이라 밝혔다. 대한민국 반도체가 세계에서 1등이라고는 하지만, 현실은 인력부족으로 반도체 기업에서 우수한 인력을 많이 구하지 못해서 힘들어 하고 있다. 국가에서도 이제 반도체 인력 산업 양성 센터들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에서는 두 번째로 안성에 반도체 인력 양성센터 만들어지는거라 더 의미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반도체 특화 단지 안에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와 관련돼서 가장 약한 곳인 소재, 부품, 장비 쪽에 있는 기업들이 들어오고 이 기업들이 기술력을 보강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기능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등 푸드플랜 구축으로 우리 먹거리 통합지원 센터와 로컬푸드 매장 건립계획 및 장기적으로는 농업 종합행정타운 조성을 제시했다. 안성에는 칠장사, 죽산순교성지, 미리내성지, 서운산, 5개의 호수 및 역사 문화 자연 자원들이 많이 있다. 호수 관광 사업 계획 등 안성의 지역 발전을 위해 빼놓을수 없은 관광 산업에 대해서도 설명했으며, ▲무상버스 교통비 지원 (65세이상 어르신) ▲ 수요응답형 버스 노선운영(서부권3개, 동부권 4개 시범운영 계획) ▲ 광역버스 노선 확장 및 증설, 환승센터 운영 ▲어르신 이미용 지원 ▲치매 종합 요양시설 실시 설계 ▲국공립 어린이집 계획 ▲평생학습관, 여성비전센터 ▲청소년 체육 복합시설 ▲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개청 ▲맞춤랜드 내 반려동물 테마파크 ▲축산 냄새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안성병원과 협약으로 소아과 진료를 밤 11시까지 야간진료를 추진했으며, 분만 할수 있는 산부인과가 없어서 임산부들이 외부로 나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에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토지 매입 설계 계획을 발표했다. 그밖에도 안성 시민 여러분들의 삶을 조금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사업으로 교육, 국가 철도망 계획, 청주공항의 활성화 및 미래 양성을 위한 산업 구조 개선 사업 등 소개했고, 소상공인들의 3차 산업과 관련돼서는 관광과 문화와 접목된 이런 산업들을 좀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안과 비전 등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직접 설명하며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였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얻어냈다. 김보라 시장은 "우리 안성 시민분들은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계신다. 그 의견들을 충돌하지 않고 화합하면서 다양성이 우리의 안성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지난 민선 8기 1년 동안에 뭘 했는지를 보고 드리고,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중점으로 우리 안성시 발전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는 자리다." 라며 "주민분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뷰,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