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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학교, 광명시 두번째학교 7기생 수료

창의‧소통‧도전 교육 마친 청소년들, 세상으로 나가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1/28 [07:21]

마을의 학교, 광명시 두번째학교 7기생 수료

창의‧소통‧도전 교육 마친 청소년들, 세상으로 나가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1/28 [07:21]


“두번째학교는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만들어내기 좋아하는 저에게 정말 고마운 곳이었어요. 이곳에서 만난 오빠, 동생들을 통해서 관계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었죠. 중2병까지 따뜻하게 감싸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번째학교」에 참여한 7기 안수선(16)양이 교육을 마치며 전한 소감이다.

「두번째학교」는 2012년 10월부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으로부터 연간 1억원의 후원을 받으며 운영되어온 ‘청소년 창의‧인성교육 지원 사업’ 으로, 2014년 9월부터 광명시청소년수련관(관장 고형복)에서 주관하고 있다.

「두번째학교」 7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운영되었으며 관내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25명 총 5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로봇, 영상, 음악, 공간조형 등의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과 도전캠프를 마친 뒤 지난 24일, 호평 속에 발표회를 마쳤다.

발표회에서는 수업 작품 전시 및 공연과 더불어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학부모, 지역 활동가 등 120여명이 두번째학교를 “마을의 학교”로 인정하고 관심과 애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학교의 교장 고형복은 “이제 우리 아이들은 이곳에서 한 단계 성장하고 또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며 “잠시 맡겨주셨던 바톤을 다시 부모님께 돌려드리니 자녀를 믿어주시고 장점을 보는 교육으로 성장을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두번째학교 8기는 오는 4월 모집을 시작하여 5월부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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