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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개통' 맨발걷기 활성화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8/08 [08:51]

의왕시,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개통' 맨발걷기 활성화

김용환 기자 | 입력 : 2023/08/08 [08:51]

의왕시는 황톳길 맨발 걷기 운동 열풍에 발맞춰,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7일 포일숲속공원 입구에서 열린 황톳길 개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 서성란 의원, 김옥순 의원, 의왕시의회 노선희 의원, 김태흥 의원,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부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청계동 팀장협의회장, 입주자 대표회장, 새마을 부녀회장, 지역시회 협의회 위원,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사진 촬영 ▲황톳길 걷기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의왕시 신규 사업으로 전년도 한쪽길 조성에 대한 김성제 시장의 제안과 주민 민원 권유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2월 선진지 사례지인 대전 대덕점 및 군포 수리산을 방문해 황톳길 조성 운영의 문제점 및 유지관리 노하우 등을 파악하여,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 설계 및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포일숲속공원 황톳길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숲속, 공원, 산책로에 황톳길을 조성하는게 타당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총 사업비 총 2억 원을 들여 기존 산책로 나무숲 그늘 밑에 길이 400m 폭 1.5m, 깊이 20cm의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황톳길 조성에 가장 중요시 되는 황토는 충남 보령에서 수급했으며,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 편의시설도 설치되었다.
 
최근 건강걷기에 대한 관심과 맨발길을 이용하고자 했던 시민들도 멀리 가지 않고 도심속에서 황톳길을 즐길 수 있어 반응이 뜨거웠다. 
 의왕시,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개통' 맨발걷기 활성화
김성제 의왕시장은 "황톳길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열풍이다. 시민들이 황톳길을 체험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 황톳길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듬고 보완하고,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시에 동마다 하나씩 만들어 낼 계획이다. 군포에 수리산까지 멀리 가셨던분들, 멀리 가지 마시고 집근처에서 황톳길을 즐기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톳길 맨발 걷기는 신발을 신고 걸을때 보다 운동효과가 2배가 높고, 말초신경이 모여 있는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또한 감각신경이 향상되어 신체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면역이 강화는 물론, 비만 예방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TV, 의왕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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