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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미담수 복원' 만년제 정비 방향 설정과 주변 부지 활용 계획 밝혀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7/25 [08:42]

화성시, '미담수 복원' 만년제 정비 방향 설정과 주변 부지 활용 계획 밝혀

김용환 기자 | 입력 : 2023/07/25 [08:42]

화성시는 '만년제 담수면 정비 타당성 및 주변 활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4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경기도 기념물 제161호 만년제의 정비 방향 설정과 주변 부지 활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유재호 운영위원장, 박진섭 의원, 명미정 의원, 송선영 의원, 위영란 의원,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 정해득 한신대 사학과 교수, 조윤행 화산동 사회단체협의회장, 김동양 만년제주민대책위원장, 용역 자문위원, 화산동 주민대표, 화산동 사회단체협의회, 주민자치회,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미담수 복원' 만년제 정비 방향 설정과 주변 부지 활용 계획 밝혀
시는 지난 5월 24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자문위원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담수면 정비 및 주변 활용 계획 수립하였으며, 최종 보고회를 바탕으로 도비 등의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를 하여 만년제의 정비 및 복원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담수 타당성에 대한 종합 결론 및 그에 따른 만년제 복원 계획 설명 위주로 진행되었다.
 
담수안으로는 ▲1안 취수보 신설 만년제 유입 ▲하수처리수 이용 ▲황구지천 하천수 취소 등 3가지 안이 중간보고회때 제시되었으며, '미담수 복원'을 담수 타당성 분석 내용에 대한 종합 결론으로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 또한 '미담수 복원'으로 방향을 논하고 있고,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홍수 관리, 수질 관리로부터 자유로운 이점이 있는 '미담수 복원'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미담수 복원' 만년제 정비 방향 설정과 주변 부지 활용 계획 밝혀
이어 ▲주변 지역 문화재와 조화되는 자연스러운 공간계획 ▲만년제의 장소성 및 과거의 기억을 반영하는 공간계획 ▲단순한 문화재가 아닌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양 만년제주민대책위원장은 "만년제 미담수 복원은 주민들도 원하는 방향이다. 만년제 복원문제는 역사성도 중요하지만 이곳에서 살아가야 할 주민들의 목소리 역시 귀 기울여야 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 편에 다가서서 문화재와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고 상호간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하는게 중요하다. 행위규제를 대폭 완화해 현실에 부합한 문화행정으로, 최종보고회에서 설명한 방안대로 지연없이 정비가 이뤄지길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문화제가 주민들과 함께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화성시, '미담수 복원' 만년제 정비 방향 설정과 주변 부지 활용 계획 밝혀화성시, '미담수 복원' 만년제 정비 방향 설정과 주변 부지 활용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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