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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가족돌봄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방안 마련한다

‘2023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열고, 1차 회의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3/07/07 [18:34]

수원시, 가족돌봄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방안 마련한다

‘2023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열고, 1차 회의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3/07/07 [18:34]
수원시, 가족돌봄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방안 마련한다
가족돌봄청년중증질환, 장애, 정신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세~34세(19~34세 청년 외에 13~18세도 대상에 포함)
의 현황을 파악해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발굴한 개선안을 공공정책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할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출범했다.
 
 수원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열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서비스디자이너’ 강동선 한양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등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참석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분야별 전문가, 정책 수요자(가족돌봄청년), 정책 공급자(정종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등),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국민정책디자인단 역할과 정책 ▲가족돌봄청년 공동체주택 운영 관련 사업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올해 12월까지 수원시 가족돌봄청년 발굴을 위해 현장 견학 등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가족돌봄청년 공동체주택 운영방안과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 또 정책수요자에 맞춘 지원체계와 주거서비스를 구축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정책디자인단 사업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 서비스를 구상하고 전달하는 과정 전반에 디자인을 활용, 수요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행동변화를 유도해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혁신하는 방법을 통해 과제 수행을 총괄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자
가 공급자인 공무원과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국민정책디자인단 운영에 참여해 주신 시민과 전문가, 관계자 분들게 감사하다”며 “수원시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맞춤형 주거정책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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