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족하지만 “오선장李桂香 시인의 무지개빛 이야기” 코너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영광입니다. 지난번 안양신문 축시를 올려 드렸지만 다시 인사드리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무지개빛으로 아름답게 그려 보려합니다.
산다는 것은 모두가 열정이라는 에너지일 것입니다.
탄생도 열정의 에너지가 모여 만든 형체이며, 죽음도 열정의 에너지가 흩어지는 과정이기에 그 속에 사는 우리는 매 순간이 열정의 연속이며 어느 한 순간도 열정 아닌 것이 없겠지요.
안양에 산다는 것은 선택의 열정, 안양을 떠나는 것은 이별의 열정, 그 과정에서 안양은 언제나 열정을 끌어안고 살아가기에 발전하고, 사랑하고, 행복해져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안양으로서 끝없이 사유하고 , 쉼없이 숨쉬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서로가 하나라는 것을 발견하고, 서로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될 때, 큰 하나로서의 열정이 새로이 만들어지며 그것은 아주 소중하고 중요한 자원이 되어 안양시민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신문으로 같이 시 한수 읽어 보고 다시 이야기 해요
열정/시 오선장李桂香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차가우면 차가운 대로
탄생하고
기쁨이면 기쁨 대로
슬픔이면 슬픔 대로
죽음하니
처음부터 마지막 사이에
사랑과 행복
너무도 소중해라
눈 뜨면 열정 아닌 것 없고
감아도 열정 아닌 것 없으나
너와 나
살아 있음이 가장 큰 열정이리
사랑도 열정, 미움도 열정, 만남도 열정, 이별도 열정, 그 중에 미워하며 이별하는 것은 덜 아름답고, 사랑하고 만나는 것이 더 아름다우니, 돌아보며 자신을 생각해 보자.
안양천변에 흐르는 물도 쉼없이 달려와서 웃으며 인사하고 가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도 과연 그러할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반겨 인사하고, 또 겸손으로 이별하는 그런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
생을 과연 무엇을, 누구를 위하여 살기에 자신이 스스로 사랑하고 스스로 행복해하는 시간을 우리는 잊고 산 것인지...............
2015년 을미년 양띠해가 밝은지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계획한 일들이 혹시 작심삼일은 되지나 않았는지 한번 체크해 보는 시간도 가지고, 개개인의 열정을 어떻게 잘 활용하고 있는지도 살펴본다면 좋으리라.
순진무구한 아가의 눈빛에서부터 세상을 하직하는 노인의 마지막 눈빛까지, 그 열정에 담긴 귀하고 찬란한 빛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가족에서 핵가족이 되면서부터 “국제시장” 영화의 한 가정처럼 자신을 너무 희생하면서 가족들에게 바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족을 너무 외면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개인의 열정과 가족의 열정, 이웃의 열정과 사회의 열정을 따스히 담아, 밝고 맑은 희망의 나라의 열정을 창출할 수 있기를, 그래서 지구촌이 안양을 중심으로 꽃 피웠으면 ......
안양신문의 향기는 안양시민의 꽃같은 마음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멋진 1월의 열정과 손잡고 함께 힘차게 웃으며 만나요(^^)
시인 오선장李桂香 경북 영덕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1회졸업 월간 스토리문학 "잃어버린 신발"외 2편으로 시부문 신인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한올문학 수석 부회장. 한국스토리문학 이사 시 낭송가 , 칼럼니스트 국립국악원 예악당 제 77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시 낭송 " 굿 뉴스 피플지 2013년 8월호 소개 " 사랑해요 I Love 방송대 마라톤 축제" 축시 방송대와 성남시 주관 제1회 독도 문화예술제 축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감사 역임(현 부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사, 대의원역임(현 중앙자문위원) 처녀시집 "사랑의 그리움 그대는 아는가" 출간외 시집 12권 KLC(korea Leadership Center) Facilitator (7H회원)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강사) 이-메일: osunj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