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반려견 용품 50개 및 업사이클 캠페인 수익금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통해 취약계층 기부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기업들의 ‘지역상생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기업 ‘이로운펫(대표 이상미)’은 14일 시청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강아지 산책 가방 50개(18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로운펫은 핸드메이드 반려견 용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사이클 브랜드이다. 기부한 물품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판매한 후 수익금을 취약계층 장학금, 의료비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이로운펫은 ‘청바지 업사이클 기증 캠페인’ 수익금 20만 원도 함께 기부했다. ‘청바지 업사이클 기증 캠페인’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이로운펫이 협력하여 운영 중인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작년 4월부터 관내 거점 총 4곳에 무인 기증함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안 입는 청바지를 기증받아 이로운펫이 세척․해체 등 별도 가공을 거친 후 업사이클 수공예 제품(강아지 장난감)으로 재탄생시키고, 판매 수익 일부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다. 이상미 이로운펫 대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입주한 지난 2년 동안 사무 공간뿐 아니라 업사이클 소재 수거, 판로 확대 등 여러 면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며 “7월 졸업을 앞두고 기부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효정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본부장은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가방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바자회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판매 수익금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가정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에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기업 ‘뉴이(대표 장호현)’가 친환경 위생팬티 1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광명시는 앞으로도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고,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 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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