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에서 1천만원 상당의 재활용 화장지를 기탁했다고 12일 전했다. 재활용 화장지는 국공립어린이집 76곳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자원순환가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화장지는 주민이 배출한 멸균팩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시는 지난 4월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에이치알엠, 국공립어린이집과 종이팩 분리배출·수거 협약을 맺고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벌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우유팩과 멸균팩은 분리배출 할 때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재활용률이 낮은 품목 중의 하나다”라며 “어린이집연합회, 공동주택관리사무소, 군부대와 협력해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 재활용가게 운영, 온실가스 감축량이 표시된 재활용 전용 투명봉투 보급, 자원순환활동가 활동 등을 통하여 지난해 종이팩 354톤을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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