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농업기술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협업하여 치매환자 및 가족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8일부터 두달간 10회에 걸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율마원365과 퇴촌식물원에서 진행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허브, 다육, 텃밭식물 등 치유농장의 자원을 활용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치유농장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식물들과 어우러진 자연을 보고 즐길 수 있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과거의 추억도 떠올릴 수 있어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정인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 및 도시화에 따라 농업의 산업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새로운 분야인 치유농업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와 농업이 같이 성장하길 바란다. 치유농장의 확대와 체계적인 치유농업 서비스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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